수강 후기

2021 소방

작성자
james
작성일
2021-09-04 01:21
조회
1279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한달 학원에서 직접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작년 4월부터 학교를 다니면서 소방직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었으나,

개인적인 역량의 부족과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12월 종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3달 동안 혼자 공부를 하면서, 계획했던 공부량을 채우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영어와 국어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인강을 듣지 않고 혼자 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외우면 되겠지' 라는 다소 안일한 생각으로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문법쪽 점수가 심각했습니다.

 

영어와 달리 국어는, 특히 공무원 국어는 단순암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다급하게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지만, 계속 갈피를 잡지 못하고 들었다가 말다가 들었다가 말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3월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꽤 올랐지만, 여전히 문법은 잘 해야 반타작이었습니다.

 

시험을 앞둔 저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가 국어였습니다.

시험을 한달 앞둔 상황에서 저는 공부량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봤고 그렇게 학원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등록 한 후에야 문제풀이 반이 진행되고 있는것을 알았고, 수업도 같은 건물에서 듣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첫날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저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선생님의 강의도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 질문을 드리면 열정적으로 알려주시고,

시험을 1주일 앞둔 시점에서, 문법의 기초가 없는 저에게 타 강사님의 기출문제집의 범위를 잡아주신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1달 전까지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저에게, 1달 동안 수업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선생님께서는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어는 80점을 맞았습니다. 걱정했던 문법은 다 맞았는데, 평소 잘 틀리지 않았던 비문학에서 2문제를 틀렸고, 사자성어와 문학에서 각 1문제 틀렸습니다.

평소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비문학이였기에, 체점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맞았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가볍게 문제를 푼것 같아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모의고사를 풀면서 봤던 문제들이 많이 있어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문제푸는 방법, 순서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필기 시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고 최종합격까지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1달 동안의 시간이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의 열정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글을 잘 못 쓰지만,  꼭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몸 건강하세요!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1-09-11 01:02
    안녕하세요~ 세진쌤입니다! ㅠㅠㅠ 세상에나 최종합격이라니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기뻐요!
    저 기억나요!!! 문제집 들고 와서 제가 짚어드렸던 기억납니다!!!
    ㅠㅠ 왜 기억이 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후기도 남겨 주시고 너무 감동입니다.

    너무 고마워요. 걱정 많았을텐데 이제 두 다리 뻗고 쉬어요!
    이제 앞으로의 일이 있으니까요!!


    고생 많았어요!!!!